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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3000억 외 추가 부실 나오면 감당 못 해” 두 손 든 김상열 회장
━ 호반건설, 대우건설 인수 포기한 이유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9일 만에 인수를 포기하면서 산업은행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. 업계에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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朴 정부 시절 선임된 김인호 무역협회장 사임
김인호 무역협회장이 24일 자리에서 물러났다. 장진영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취임한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. 임기를 4개월가량 남겨놓은 시점이다. 2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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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 다물고 괴로워하는 보수표 많아 대선 당연히 완주할 것
━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인터뷰 오종택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남은 대선 레이스를 “고난의 행군”이라고 표현했다. 지난달 30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다. 스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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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(4) 외환위기 책임론] 희생양이 필요했던 비이성적 소극
경제위기를 형법으로 처리... 소신 정책 위축시키는 부작용 초래 외환위기 관련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경식 경제부총리(왼쪽)와 김인호 청와대 경제수석(오른쪽)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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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욕의 삼성 컨트롤타워 변천사] 그룹의 구심점에서 쇄신의 진원지로
비서실→구조본→전략기획실→미래전략실 … 계열사별 이사회 경영 시험대 올라 삼성의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최지성 미래전략실장(왼쪽)과 장충기 차장 등 수뇌부 9명은 곧바로 퇴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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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자생존이냐 흡수합병이냐? 금융권의 핫이슈 대우조선해양 해법
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현장. 대우조선 처리방안은 독자생존· 흡수합병·법정관리라는 세 가지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. / 중앙포토새해 금융권의 핫이슈는 단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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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2017년 경제정책방향
━ 중앙일보 내년 경제 정책, 위기 극복의 의지가 안 읽힌다 " src="https://pds.joongang.co.kr/news/component/htmlphoto_mmdat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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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번 선거로 권력 독점하는 제왕적 대통령제 개선 안 하면 차기 정부도 실패할 수 있어
지난 3일. 서울 광화문에 170만의 촛불이 일어섰다. 촛불은 들불처럼 번지며 전국적으로 232만 명이 거리로 나왔다. 헌정 이래 최다 인원. 8회에 걸친 800만 명의 촛불 시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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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번 선거로 권력 독점하는 제왕적 대통령제 개선 안 하면 차기 정부도 실패할 수 있어
지난 3일. 서울 광화문에 170만의 촛불이 일어섰다. 촛불은 들불처럼 번지며 전국적으로 232만 명이 거리로 나왔다. 헌정 이래 최다 인원. 8회에 걸친 800만 명의 촛불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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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본시장의 리더|전용배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대표] 내년쯤 코스피 지수 박스권 탈출 기대
연말 미국 금리 인상이 현실로 다가왔다. 주식·채권·펀드 할 것 없이 변화의 기운이 감돈다. 최근 펀드시장에서 눈에 띄는 수익률을 올린 상품은 미국 뱅크론(Bank Loan) 펀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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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카드뉴스] "우리가 남이가?" 똘똘뭉친 대한민국 'X피아'들
Our History 페이스북에 잠깐 오셔서 '좋아요'를 꾸욱 눌러주세요!https://www.facebook.com/ourhistoryO[Story O] 한국은 마피아의 나라?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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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인사이트]구조조정 선생, '구조조정'을 말하다
선생의 호는 개기(改企), 기업을 바꿔놓는다고 그리 불렸다. 세간에선 파기(破企)라 부르며 저어하나 선생 스스로는 호기(好企)라 자부하는 바다. 선생은 난세에만 힘을 썼다. 요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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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] '사람을 잘 쓰는' 정치인 YS…노무현·이명박 전 대통령도 발탁
김영삼(YS) 전 대통령은 ‘사람을 잘 쓰는’ 정치인이었다. 대권을 잡기 위해 오랜 시간 치열한 경쟁을 한 까닭에 새로운 인재 수혈은 정치적 생존을 위한 필수였다. 토포악발(吐哺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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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그리스가 그리 부러운가 ②
이정재논설위원 두 달 전 올해는 그리스화(Hellenization)란 말이 화두가 될 것이라고 썼습니다. 불길한 예감은 어쩌면 그렇게 잘 들어맞는지요. 돌아보면 지난해 유행어 ‘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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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, 젊은 기업인 489명 만나 "청년은 도전해야"
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후 한국청년회의소 임원 및 지구 대표 489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. 박 대통령은 “창조경제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청년 여러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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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속으로] 4050 마음의 병, 우울증
웃어도 웃는 게 아니다. 속내 털어놓을 곳도 없다. 우울증에 시달리는 4050세대는 “지천명은 커녕 내 마음도 모르겠다”고 한탄한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“시대마다 그 시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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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하준 "재벌해체가 경제민주화? 순진한 생각"
세계적 경제학자인 장하준(50)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에게 박근혜 시대가 가야 할 길을 물었다. 그는 대선 이틀 뒤인 21일 케임브리지대 연구실에서 나눈 네 시간의 대화 내내 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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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자유주의 첨병 IMF “외환 유출입 규제 가능” 코너 몰리자 노선 수정
라가르드 IMF 총재 국제통화기금(IMF)이 마침내 ‘자유주의의 빗장’을 풀었다. 각 나라가 형편에 따라 “외환 규제를 해도 된다”고 밝힌 것이다. 15년 전 외환위기 때 한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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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박정희식 끝났다' 외친 이헌재 "새 모델은…"
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박정희식 경제 모델을 대체할 새 성장 모델로 ‘창의 경제’를 제시했다. 창의적 성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복지·분배·재벌 문제를 해결 하는 열쇠가 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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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보가 민주를 흔들 때
아무리 뜯어봐도 짭짤한 장사다. 3% 정도의 정당 지지율로 4·11 총선(총 300석)에서 15석쯤 건진다면 말이다. 이정희·심상정·유시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통합진보당 얘기다.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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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벌개혁론자들이 말하지 않는 것
다시 재벌개혁 시즌이다. 덩달아 영화 ‘돌아온 장고’의 주인공들도 돌아왔다. 김대중·노무현 정부 시절의 재벌개혁론자들이 대거 무대의 전면으로 복귀했다. 오자마자 마구 총질을 해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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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축은행 국회 청문회 선 전·현직 금융권력들
‘저축은행 부실화 원인 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’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. 앞줄 왼쪽부터 증인으로 출석한 김석동 금융위원장, 진동수·전광우 전 금융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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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리포트] 저축은행 주요 정책·감독 책임자들
한 고개를 넘으면 또 다른 고개가 기다리고 있다. 요즘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처지가 딱 이렇다. 잇따른 영업정지에 따른 예금 인출이 잠잠해진 대신 ‘사태를 이 지경으로 키운 감독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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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퀴(현대차) + 뿌리(현대건설)?
결국 둘만 남았다. 현대건설 인수 입찰참가의향서 접수에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 두 곳만 서류를 제출했다. 겉으로는 비교적 담담해 보이지만 현대차그룹 역시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다. 미